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11. 토론하기
토론의 목적은
생각하는걸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토론 수업 하기 실상.. 힘들다.
1. 아무도 답하지 않는다.
2. 옆으로 빠지기 쉽다.(컨트롤이 없다.)
3. 소수에 독점되기 쉽다.(참여가 없다.)
4. 시간 낭비하기 쉽다.(진도를 나갈 수 없다.)
가르침에 포커스 둔 교육은 토론을 할 수 없다.
교육자 중심 교육 -> 학생 중심 교육
교육자 중심 교육은 깃발 들고 단체여행 가는 것이다.
학생 중심교육은 목적지만 확실하게 알려주고 가는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토론 수업의 장점
1. Instant feedback
2. 고등 사고력 강화(meta-cognition)
3. 학습동기 부여
4. 학생 중심 교육 실천
교사로서의 자기 개념을 점검해보자.
나는 소크라테스?
나는 코치?
나는 관광안내자?
나는 장군?
나는 어떤 자기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우수한 교육자는 어떤 자기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우수한 교육자는 한가지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구사한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사해야할 자기개념이 있다.
밑에 위치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나는 정원사다? 학생들은 화초.. 내가 잘 가꿔줘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교사는 위쪽의 개념에 가깝고,
나는 성냥이다. 불만 붙여주면, 학생 스스로 타오를꺼야라는 생각을 가진 교사는 밑에 개념에 가깝다.
학생이 고객이다? 이런 개념은 버려야 한다.
경제 개념과 교육개념은 다른 것이다.
제발 학생은 고객이라는 말은 하지 말어라.
교장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답이 가능한가?
정답있는 질문을 하면 손을 잘 안든다.
열린질문으로 가면 갈수록 참여율이 높아진다.
닫힌 질문으로 가면 갈수록 교사가 질문하고 답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토론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질문을 해라.
만일 답이 하나 닫힌 질문을 하더라도 질문을 하고 나서 기다려야 한다.
대부분의 교사는 고요함을 견디지 못하고 3초안에 스스로 대답을 해 버린다.
기다려라. 학생이 반응을 해 올 것이다.
즐겨쓰는 방법.
질문을 던졌을 때 학생들이 반응이 없으면 1분동안 옆에있는 친구들과 의논하시오.라고 한다.
그 순간 왁자지껄 해진다. 물론 반은 딴 이야기한다.(게임 이야기하고..) 괜찮습니다.
순업분위기에 활력을 준다.
그런다음에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틀리면 옆에친구가 잘못한것이고..ㅋ
팀워크... 친구와 의논하여 내린 답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발표할 수 있는 것이다.
적절한 대답했을 경우 칭찬한다.
밑에께 바람직
학생이 대답을 잘 못했을 때 격려해 준다.
틀렸어는 너무 틀린데만 강조.
중요한 것은 토론을 중요시한다면 틀린거에 강조하지말고
참여하는 것 자체를 높이 평가하라.
17개?
17개 + 정사각형이란 글자 = 18개
반드시 할지 말아야 할 것
칼질 세번해서 8등분하는 방법은?
가로로 자르면 답이 나온다.
미국 문화상 옆으로 절대로 자르지 않는다.
그래서 답을 구할수가 없는것이다.
이러한 것이 문화적 장애다.
무중력상태에서도 글을 쓸수 있는 볼펜을 미국에서 개발했다. 엄청난 돈을 써서...
소련에서는 돈이 없었는데, 해결했다. 연필을 써서
학생이 질문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을 경우에 순발력을 발휘한다.
내 질문이 조금 모호했던 모양이네요. 질문은 .... 였습니다.
뒤에 앉아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군요. 질문은 .... 였습니다.
실수의 원인을 학생탓으로 돌리지 않고 교사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이 때 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른다.
학생에게 질문했을 때 우리가 맞다 틀리다 라고 말하면 거기서 끝나지만, 저는 다른 학생에게 그 학생의견이 맞냐 틀리느냐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러면 그 학생의 설명이 타당합니까?
또 다른 학생에게 저 학생의 설명이 타당합니까?
학생이 질문하면 다른 학생에게 거기에 답하게 한다.
그 답에 대해서 다른 학생이 평가하게 한다.
그것이 학생들이 주도해 가는 수업입니다.
학생이 대답을 했을 때 다른 학생이 반응(코멘트)을 보이게끔 한다.
"이 대답이 맞습니까?"
"이 대답이 타당합니까?"
"왜 맞다고 확신합니까?"
"왜 틀렸다고 생각합니까?"
"누가 답해 줄 수 있어요?"
선생님이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면 최하급 강의
선생님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면 조금 발전한 강의
학생이 질문하고 선생님이 답하면 바람직한 강의
학생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면 최상급 강의
토론은 교실에서 동시에 말하기 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기 쓰기도 토론이며, 교실 밖 사이버세상도 토론의 장소가 될 수 있다.
"토론"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들의 입을 열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을 학습의 능동적 주체자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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