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7. 응급 교수법 5가지

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7. 응급 교수법 5가지




계획을 세우는 방법(실천으로 옮기는 계획세우기)

 

스마트(SMART)한 목표 세우기

 

Specific 구체적

Measurable 측정가능

Action-oriented 행동위주

Realistic 달성 가능한

Timely 한시적

 

1. Specific - 구체성

 

숙제를 한 선생님중 다음과 같은 글을 제출했다.

 

전문지식, 강의기술, 마음자세 모두가 두루 갖추어진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항상 염두에 두고 학생들과 생활을 하여야 겠다. - 김 OO 선생님.

 

내용은 매우매우 훌륭했지만, 이러한 생활이란게 무엇인가..? 구체성이 없다.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이다.

 

교실에 들어설 때 웃으며 들어가겠다. 이것은 실천가능하다. 매우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2. Measurable - 측정가능

 

앞으로 아이들에게 칭찬과 진심 어린 마음을 자주 보여주고,

아이들이 희망과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작은 역할이나마

담당하고 싶습니다. - OOO 선생님

 

매일 내가 만나는 한명 이상의 학생에게 한번 이상의

칭찬을 해주어야겠다. <- 측정 가능




3. Action-oriented - 행동위주

 

교재연구나 학습자료의 준비에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

(하지않겠다.. 이건 행동이 아님) - 최OO 선생님

 

앞으로 수업준비를 위해 방과후에 다음날의 수업 내용을 꼭 살피고 준비물과 학습지 복사등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자. - 김OO 선생님(하겠다.... 행동이다)

 

4. Realistic - 달성가능한

 

학생스스로 주체가 되어 스스로 배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OOO 선생님

(이것은 내일도 불가능하고 졸업할때까지도 측정 불가능하다)

 

복도에서 만나도 인사하지 않는다고 나무라지 말고 먼저 아는 체하며 인사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달성 가능한 목표. 당장 내일이라도 가능하다.)

 

5. Time-bound 한시적

 

강의를 들으면서 책임감과 함께 나 자신의 중요함을 느끼면 더 나은 유산을 아이들에게 남겨 주기위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 김OO 선생님

 

내일부터 OO에게 부정적인 말을 삼가고 조금이라도 칭찬할 만한 행동을 하면 긍정적인 반응과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것이다. - 김OO선생님

 

나를 기쁘게 한 숙제

 

새롭고 다르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 내일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 박OO 선생님

 

교수법을 배우고자 하는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다음날의 수업이 기다려 진다는 것...

 

오늘 배운 최고 강의를 위한 여러가지 덕목들을 확실하게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겁이 난다. - 조OO 선생님.

 

우리가 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둔감해 졌다는 것이다.

 

새시대 교수법#1 지연 컨설턴트

 

지식 중간 도매상의 역할에서 벗어나자.

과거에는 오로지 학교를 통해서만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인터넷만들어가면 어마어마한 지식이 있다.



우리가 지식중간 도매상역할을 고집하면 학생들로부터 존경받기 어렵고, 학교로부터 우대받지 못할 것이다. 사회로부터 존중받지 못할 것이다.

 

새시대 교수법#2 알수있다->할수있다.

 

"할수있다"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그것은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다.

정보홍수시대... 배우고또배워다 다음날이면 새로운 내용이 홍수처럼 나오는 시대이다.

그래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

 

안다는 것은 기초지식만 확실하게 알면 되고 나머지는 뭔가 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대학 졸업장이 달라 질수 있을 것이다.

학위취득일이 아니라 학위유효날짜로..



구시대 학생 이력서

무엇을 배웠다. 알고있다위주의 이력서

 

지금 미국에서는 이런 이력서 제출하는 학생은 취업이 안된다.

 

위 이력서를 잘 보면 많은 정보가 있는데 결정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 "So  what?" 에 대한 답이 없다.

그래서 어쩌라고. 이것은 지식소비영수증에 불과하다.



새시대 학생 이력서는 동사로 표현되어 있다. 이런 학생들이 취업을 한다.



어떤 내용을 가르칠까.. 그거 중요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할것인가? 우리가 고려해야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할때 학습 효과는 90%까지 올라간다.

 

수업준비를 할때, 요날 내가 무엇을 할까?

만약 열역할을 가르친다면 내일 열역학 수업인데 열역학 1법칙이 무엇이고 어떻게 성립하는가를 수식으로 설명해주고, 예제 문제를 보여주고 거기에 해당하는 문제 숙제를 내야지...

 

여러분들의 강의노트에 그런 내용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결국 그 수업은 선생님 혼자만 능동적 주체자가 된거고 학생들은 수동적 구경꾼으로 남게 될 것이다.

 

우리 강의노트에는 우리 교육자들만 말하고 움직이고 있다.

알고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할수 있다가 중요하기 때문에

 

새시대 교수법#3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 학생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끔 할 것인가



저는 대학강의 준비할때 강의 준비할때 쏟는 50%를 학생동기 유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습하고 복습하게 할까...

저는 수업하기 전에



교사가 할 내용이 학생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학습자 중심교육이다.

 

그래야지 학생들이 나중에 스스로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새시대 교수법#4


구시대 교수법 -> 첨단 교수법을 구사한다.



첨단 교수법이라 해서 파워포인트 소리나고 글자가 날아가는걸 말하는 걸까? 처음 나왔을때는 좋아했지만 지금은 질려버린다.



저는 강의 할때 90%는 칠판과 분필만 씁니다. 도구라는 것은 절절할때 적당하게 쓰는게 최고

꼭필요할때는 써야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파워포인트에 수많은 색을 사용한다.



수많은 색이 학습에 도움이 될까? 효과가 없을뿐더러 역효과가 난다면?

다음의 색깔을 큰소리로 말해 보세요.



그리고 다음의 색깔을 읽어보세요.



우리 두뇌가 정보를 접수하면 모든 정보는 골 중간에 들어가고 빨강이라는 언어는 위쪽에 들어가고 색깔은 고 뒤쪽으로 가서 이 색깔의 이름이 파랑이라는 것은 전두엽으로 가서 인식이 된다.

 

언어는 빨강이고 전두엽에서는 파랑이라는 불일치된 요소 때문에 다시한번더 판단을 해야 한다.



다시말해 칼라도 정보라는 말이다.

화려한 파워포인트 5~10분정도 보면 지친다.

 

첨단 교수법은 두뇌연구에 의한 교수법을 말한다.



새시대 교수법#5


완성된 생각 -> 생각이 완성되어가는 모습

 

완성된 생각을 다시 선생님으로 부터 듣고자 수업에 들어오는 것이다. 완성된 생각은 교과서에 있다. 그 생각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선생님으로부터 듣고 싶은것이다.

 



교원평가..

거기에 대비하는 방법은?

내가 수업하는 모습을 내가 보는 것이다.

다음시간에는 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강의 관찰하는 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