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8. 피드백 받기

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8. 피드백 받기





이번에 할 것은 100년전에 마찬가지,100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을 법한 강의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해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젖어있는것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먼저 고쳐야 한다.

고치는 방법이 바로 내 모습을 보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는것.

좋지않은 습관을 버리는 것.

새로운 습관을 가지는 것.

 

혹시 여러분들의 목소리 녹화된걸 들어본적이 있으세요? 일반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두번 놀란다.

1. "이거 나 아니야."

2. 자기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한번더 놀란다. "내 목소리가 이렇게 나빠?"

 

자기가 수업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볼때도 똑같이 놀라가 되어 있습니다.

 

찍어보면 꼭 자기가 학창시절에 욕하던 선생님의 모습이 보여 깜짝 놀란다.

 

하버드대에서는 교수들이 자기의 수업을 찍어 분석하고 개선하고 있더라...



...


그토록 우수한 하버드 교수가 왜 할까?


...


그렇기 하기 때문에 하버드가 된 것이다.

 

비디오 찍어서 자기 강의 발전시키는거 매우매우 훌륭하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압도적인 대다수는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 실천하는 교수들이 모인곳이 소위 명문대가 되는 것이다.



목소리




말의 속도



이것도 비디오 5분정도만 찍어보면 알수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목소리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큰 목소리로 하다가 작게 하면, 빨리하다가 느리게 하면 학생들은 귀를 쫑긋하게 된다.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것도 비디오 테이프로 5분이면 고칠 수 있다.



근데 목소리 부분에서 쉽게 고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발음.



저는 혓바닥이 짧아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정확해지지가 않더라.

노력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각적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보완책을 사용했다.

 

몸동작



대화에 있어 말의 내용이 미치는 효과는 7%에 불과하다.

나머지 비구어적인 요소가 93%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교수님의 방문을 두드리니 교수님이 들어오라고 했다.

하지만 비구어적인 행동은 그게 아니었다.

우리는 93%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비구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위력! 눈동작 손짓 몸짓 하나 유심히 관찰해야한다.

 

혹시 다음과 같은 일은 없었는가?



판서를 하고 중앙에 딱 서있으면 비록 중요한거라고 말은 했지만 안봐도 돼, 그런 비구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할 수 있다.



대학교수들의 40%가 장시간 뒤돌아서서 강의를 하더라.

그것도 잘 강의한다던 자심감을 교수님이..

 

여러분들도 찍어 보세요.

 

그런데 왜 눈 맞추는것이 좋을까요? 관심 보이는 것이다.

 

학생들을 보면서 수업하는 선생님들도 비디오 테이프를 찍어보면 한쪽만 보고 강의를 한다.

 

학생들을 보더라도 모든 학생을 봐야한다. 한번 볼때마다 시선을 멈춰라(0.5초)

나는 당신을 보고 있고 당신은 나를 보고있다는 것을 의식할 시간.


눈이 마주친 순간만큼은 강의실에 너혼자만 있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그 학생으로 준다라는 시선을 주면 그 학생은 자지않고,친구들과 장난치지 않을 것이다.

 

소외받은 학생들, 버림받은 학생들, 잃을것이 없는 학생들이 막 나가는 것이다.



황금 삼각에 있을 학생들이 A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생님과 눈마주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학생들 한명한명 유심히 보세요.

 

도구사용하기



강의구성

 

강의에 시작과 끝맺음이 있는가?

저는 드라마 시나리오쓰듯 강의노트를 씁니다.

드라마를 보면 전편복습해주고,예고편을 보여준다.

그것이 있을때와 없을때는 많은 차이가 있다.



모든 수업에는 하나의 스토리가 전개되어야 한다.

시작이 있고 끝맺음이 있어야한다.

연속성이 있어야하고, 하나의 메시지는 반드시 수업에 들어 있어야 한다.

 

강의에 숨돌리 여유가 있는가?



수업을 토막내야 한다. 그래야지 학습효과를 좋게 할수 있다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까?

변화를 준다는 차원에서 중간에 조크,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그것은 상책이 아니라, 하책이다. 수업의 맥을 끊기때문이다.

 

될수 있으면 그런 방법이 아니라, 수업의 방식을 바꾸든가, 10분동안은 설명을 하다가 10동안 판서를 한다든지, 10돈안은 발표만한다든지... 등의 변화를 주어 학습효과를 높인다.

 

강의 구성 같은 경우는 비디오로 찍어 누군가의 조언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열의가 있는가?



교수기법은 많이 배우시되 거기에 의지하지는 마십시오.

 

저 선생님은 이쁜아이 차별하는 선생님이야...

저 선생님은 편애하지 않는 선생님이야...

 

학생들이 선생님을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3월2일 학생들과 마주하는 10초의 그 순간

학생들은 훤히 알게 된다. 파악 끝!

10초라는 시간은 교수기법을 부릴 시간이 아니다.

학생과 교사와의 장벽이 생기게 되면

교수기법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강의실에서 나타나 보이는 교사의 교수기법 그 밑에

교무실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의 노력 그 밑에

자나깨나 노상 머릿속에서 맴도는 교육에 대한 철학...

 

학생들은 순진합니다. 선입견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꿰뚫어보는 눈이 있습니다.

 

자나깨나 교육자로서 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그 모습에서 10초의 순간에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래와 같은 평가가 한국에 도입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