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5. 학생유형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 이민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혹시나 우리가 교실에서 학생들을 볼때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학생들을 판단할 때 학습능력과 학습태도로 따질 수 있다.
학습능력도 있고 열심히 하는 성취형
학습능력은 있는데 안하는 체제거부형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착실형
(너 왜 공부하냐..? 부모님이 좋아하셔셔 하는 형..)
내맘대로 형
H형의 학생들은 우리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
진정 우리를 필요로하는 학생들, 나머지 학생들은 우리가 기피하고 싶은 학생들은 아닌가...
우리가 학생이었을때는 H형이 사회에 나가 성공할 사람이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2009년,2010년에도 적용될까요?
퀴즈하나 내겠습니다.
2번?
3번?
4개다?
4개다 이외의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은 H형의 한계... 권위자가 제시한 4가지 테두리 안에서만 사고가 갇혀있다. 2,4,6 점점커지는 숫자는 4가지 뿐만아니라 수없이 많이 있다. 창의력이란 체제를 깨부셔 나가는 것이다. 창의력은 O형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다.
창의력이라는 것은 성공률 1%미만에 도전하는 것인데, 항상 성공률 25%(4지 선다형)를 보장 받은 사람들은 1%미만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다.
3가지 두뇌는 서로 연관성이 없단다.
한국은 한가지! 분석적 두뇌만을 사용하게 만들고 있다.
아동학대다.
어떤이야기...
두 학생이 들판을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호랑이가 나타났다.
이 때 우등생은 호랑이가 달려오는 속도를 계산하여 10.24초 후면 죽었다고 아주 정확하게 계산했다.
옆에 있는 겨우 낙제를 면하는 친구를 보니 운동화 끈을 묶고 있는 것이었다.
"니가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있을거 같애?" 핀잔을 주니 친구가 씩 웃으며 "아니, 나는 너보다만 더 빨리 뛰면 돼"
P형은 서비스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고
E형은 자기의 재능이 뭔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다.
한국 B-boy가 H형입니까?
한국 한류열풍을 이끌고 가는 사람들이 H형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모두 E형 같습니다.
박지성이 H형입니까?
이 모든 학생들은 희망 적인 존재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열린마음을 가져야한다.
"내가 이 학교 15년 있어보니까."
"저 학생 작년에도 그랬으니까..이럴것이다."
라는 생각은 변화의 가능성을 처음부터 막는것이고 스스로 교육자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의 개입은 아무런 효과를 이루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것과 같다.
희망이라는 것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을 하고, 배우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각자 지니고 있는 고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즐거움을 느낀데서 희망이 나온다.
우리가 H형,O형,P형,E형 모두의 희망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장점을 발견해 주어야 한다.
학생의 장점을 발견해 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본인의 장점을 2분시간을 드릴테니 10개 적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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