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초등임용 기출수사대 / (10) 국어1번

2013 초등임용 기출수사대 / (10) 국어1번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최근들어 비가 유난히 많이 내리는 하루입니다.

이런 날엔 찌짐(파전)을 붙여 먹으면 딱이죠.ㅋ


비가 오면 많이 들었던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입니다.

한곡 듣고 기출분석 시작해요.





드디어 국어네요. 국어는 참 답이 안나오는 과목입니다.ㅠ 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죠. 

무엇을 봐야할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과목ㅠ

하지만 국어과목에도 경향성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이번에도 문제출처의 원본을 살펴보고 정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1번문제가 출제된 곳은 국어 6학년1학기 듣말쓰 "4. 나누는 즐거움" 단원입니다.


아래에 있는 내용들은 교과서 내용들입니다. 교과서 내용에 1번문제의 답들이 그대로 있으니까 눈을 크게 뜨고 한번 잘 살펴보세요. 5분의 시간을 드릴께요.ㅋ












잘 살펴보셨나요?

위의 내용중에서 어떤 내용에 초점을 맞춰서 봐야 했을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교과서 내용에 국어문제 1번의 답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다시 한번 살펴보고 오세요.^^






1)번 꼬마 문제의 출처를 먼저 찾아볼께요. 6-1학기 듣말쓰 교과서 80쪽내용의 틀을 그대로 문제로 활용했습니다. 정말 그런지 비교해볼까요?







(ㄱ)부터 (ㅂ)까지 모두 짝을 찾았는데, (ㅁ)만 짝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단서는 2번 문제를 푸는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1번 문제의 정답부터 살펴볼께요.




예상정답) 공식적


교과서 활동주제 제시 부분에 정확하게 공식적 상황이라는 표현이 나와있습니다.


꼬마 2)번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임고생님께서 꼬마2번 문제에 대한 수정의견 주셨습니다. 기존에 제가 분석했던 내용은 문제의 핀트를 잘못맞춘 내용이라 생각되네요. 아래 임고생님께서 분석하신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임고생 2013/06/11 18:54 

마지막 문제 질문사항이 있어서 글올려요~
분석하신것에 의하면 (ㅁ)이 부탁, 당부하는 말하기므로 마무리 단계에 와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문제에 보면 <인사말의 특성>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은 부분을 골라내라고 했는데요. 저는 인사말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풀어야 하지않을까해서요..
지도서(p.199)를 살펴보면 앞차시에서 배웠던 인사말의 짜임을 안내하고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쓰게 하되 상황에 따라 인사말의 짜임은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주라고 되어있거든요. 또 마지막에 배운내용 정리 부분에서 인사말의 특성을 정리하는데요 공식적/비공식적상황이 있다 &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말한다 &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발전하는데 도움을 준다 라고 정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ㅁ)부분이 부탁이나 당부하는 말하기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말하기의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요. 특히 '저는 잘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정말 걱정입니다.' 이 부분은 더 그렇더라구요. 
인사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말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부탁이나 당부하는 말하기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ㅁ)부분의 첫문장 빼고는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글이 길었네요.. 혼자생각인가 싶어서 그냥 있으려다가 머핀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하고, 카페에서 댓글을 사랑하신다고 하셔서 용기내서 글올립니다. 기출분석에 여러가지자료들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b세트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수고가 많으세요ㅠ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꼬마2번 예상답안) ㅁ / 인사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말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므로 부탁이나 당부하는 말하기라고 보기 어렵다.






아래분석 내용은 제가 "인사말의 짜임"에 핀트를 맞춰 잘못 분석한 내용입니다. 문제에서는 "인사말의 특성"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은 부분을 찾으라고 했는데 말이죠.^^ 아래내용은 잘못된 분석이라 참고만 해주세요.


인사말의 특성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은 부분은 어디일까요? 그 이유는요? 

조금전의 단서를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교과서 내용에는 (ㅁ) 부탁이나 당부의 말하기는 없습니다. 



ㅋㅋ 그렇다면 (ㅁ)이 수상하네요. (ㅁ)이 왜 수상할까요? 그 이유를 적어야 하는데, 그 이유가 나와있는 교과서 출처를 살펴보겠습니다.





6-1학기 듣말쓰 79쪽에 마무리하는 말하기에 적는 내용으로 빈칸 문장이 하나 있고, "감사합니다."와 같은 말로 마무리합니다.라는 내용이 보이시죠? 출제자는 빈칸 문장의 내용으로 꼬마 2번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이 내용은 해당 차시의 지도서에 나와 있습니다.




마무리하는 말하기에 [부탁이나 당부의 내용을 말합니다]라는 내용이 보이시나요? 



이제 잃어버린 (ㅁ)의 퍼즐조각이 어디서 나온건지 아시겠죠?



예상답안) 기호 : (ㅁ) 이유 : 부탁이나 당부의 말하기는 마무리하는 말하기에 포함되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국어는 교과서 장면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온 핵심개념들과 단어들이 임용시험문제에 그대로 나옵니다. 그러니 학생들에게 실제로 수업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교과서 내용만 꼼꼼하게 확인하시면 국어 각론문제는분명히 맞추실수 있을겁니다.


교과서에 빈칸으로 나온 부분들은 지도서를 참고해서 채워 넣도록 하세요.


예시)


교과서의 핵심내용들만 잘 살펴봐도 국어 각론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지도서에 나와 있는 참고자료들은 참고(endure) 공부하지말고, 말 그대로 참고만 하시고, 교과서 내용위주로 공부하세요. 그러면 공부할 내용도 확~~ 줄어들고 공부의 효율도 오를겁니다.^^




계획상으로는 이번주 금요일에 국어 2번문제를 포스팅하려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못하고, 다음주 화요일(4월30일)에 국어 2번 문제를 분석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다음주 화요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