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초등임용 기출수사대 / (23) 영어2번

2013 초등임용 기출수사대 / (23) 영어2번


2013. 3월22일 부터 시작한 2013년도 초등임용 기출분석이 오늘로써 드디어 끝이 납니다.^^

그동안 성원(?)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음주 화(6월18일)요일에 2013년도 초등임용 A,B세트 합본이 포스팅될 예정입니다.

지금 편집중에 있으니 다음주 화요일에 업데이트 할 수 있을겁니다.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Time to Say Goodbye 입니다^^






이번에 분석할 영어문제, 좀 당황스러운 문제였습니다. 

r로 시작하는 단어를 적으라니... 무엇을 적어야 했을까요?









영어 문제는 대개가 영어로 출제가 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독해 능력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독해 능력이 없으면 문제를 이해할 수 없으니, 기본적인 독해능력은 준비해 주세요.(예를들어 영어교수법등을 원문으로 직접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 이런 맥락은 이런 교수법의 내용이구나... 뭐 이런 정도로 준비해 주시면될 거 같습니다.)


꼬마 1번 문제는 빈칸메우기 문제이며 r 로 시작한다는 단서가 주어져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rhyme 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바로 밑에 rhyme 이라는 단어가...ㅠ '그러면 rhythm인가?' 했더니 바로 밑에 rhythm이... 더 이상의 생각이 나지 않았고, 시간은 임박했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그 당시 말도 안되는 단어를 썼었던거 같습니다.^^;  영어를 풀때쯤엔 시험 종료시험이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대하면 참 난감합니다. 첫번째 장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전략을 사용하는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영어문제를 풀때 쯤엔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할 수가 없답니다. 저 역시도 운에 맡기고 그냥 찍어버렸지요.


여기서 잠깐!) 시험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지도 꽤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문제를 대했을때 어떤 전략을 사용할지도 중요합니다. "문제를 푸는데 O분의 시간이 경과해도 해결이 안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그 문제는 별표를 해놓는다"라는 식의 시험푸는 메뉴얼을 만들어 두면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시험메뉴얼을 정해두면 큰 도움이 될 듯하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문제의 정답을 많은 분들이 refrain(후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출처로 'principles of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이 책을 언급하셨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 이 책을 소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도서관을 방문에 출처를 찾아보겠습니다.


--->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아 출처를 찾아보았지만 관련단어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이 문제의 출처를 찾으신 분이 계시면 제보부탁드립니다^^


꼬마1번문제 예상 답안) refrain(후렴) / repetition



많은 내용을 머리속에 넣어 두고 있어도 문제가 지시하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정답을 적어낼 수 없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을 질문을 잘 못 이해해서 적지 못하는 억울한 일은 없어야 합니다. 철저히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서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적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를 읽을 때 출제자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생각해 주세요. 꼬마2번 문제는 꼬꼬마 2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꼬꼬마1번) 스토레텔링 활동과 후속활동과의 차이점을 강세박자 언어인 영어의 발음구성 측면에서 쓰시오.


꼬꼬마1번에서 눈여겨 봐야 할 단어들과 문장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스토리텔링 / 후속활동 / 강세박자 언어인 발음구성 측면 


영어는 강세박자언어이고 한국어는 음절박자언어입니다. 강세박자언어인 영어는 분절음소+초분절음소로 구성이 됩니다. 초분절음소는 억양,강세,리듬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강세박자 언어인 발음구성 측면에서 쓰라'는 말은 초분절음소와 분절음소의 측면에서 쓰라는 말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서에 나오는 내용을 확인해 볼까요?







스토레텔링은 --- 초분절음소를 은유합니다.

후속활동은 ----- 분절음소를 은유합니다.


이러한 추리를 바탕으로 예상답안을 정리하면?


꼬꼬마1번 예상답안)

스토리텔링은 초분절음소(강세,억양,리듬등)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활동이고 후속활동은 분절음소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활동이다.



꼬꼬마2번) 정교사가 <활동A>를 <활동B>보다 먼저 실시한 이유를 쓰시오.




단순하게 생각해 볼까요? 활동A는 듣기활동이고, 활동B는 읽기 활동입니다. 듣기활동을 읽기활동보다 먼저 실시하는 이유를 묻는 문제로 생각할 수가 있겠네요.


좀 복잡하게 생각해 볼까요? 상향식 하향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문제의 정확한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제보부탁드립니다.^^ 확인후에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꼬꼬마2번문제예상답안)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려요.





댓글제보1 - 김곤듀 선생님 제보 감사합니다.^^


김곤듀  2013/07/10 00:33         

안녕하세요 고구마머핀님~ 늘 올려주시는 자료 감사히 잘 보고 있답니다! 

특히 깨알같은 기출분석과 과목별 공부팁 정말 유용해요~~ 


오늘도 기출분석 보러 들렀다가 

꼬마문제 2번에 대한 의견을 보태고자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문제는 듣기/읽기 활동 비교 관점으로 접근하기 보다 

음철법 지도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시험 끝난 후 답이 너무 궁금해서 해설서를 찾아보았는데,

3,4학년 읽기 성취기준 쪽을 보면 소리와 철자와의 관계 이해에 대한 항목이 있어요.

해설서에 따르면 학생들이 처음에는 단어의 첫글자 소리만 인식하다가

점차 단어의 끝 철자 소리 인식, 나아가 모음 소리까지 인식할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지속적으로 단어를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음철법에 자음 소리 구분을 모음소리 보다 더 쉽게 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어디였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ㅠㅠㅠ

아무래도 꿈에서 봤나봐요ㅠㅠㅠ


어쨌든 꼬마문제 2번은 이와 관련된 항목 내용을 쓰는 것이 

답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댓글제보2 - 국어과하우스 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국어과하우스 2013/09/21 19:07

영어 마지막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위에분 말씀하신데로 음철법과 관련된 것이라면 활동 a는 첫글자에 유의하여 읽어보고 활동 b는 끝글자나 모음과 관련된지도가 나오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머핀님같이 듣기 후에 말하기와 관련해서 답을 적어야 할 거 같아요 실제로 영어과 교수법중에 상당수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먼저 지도합니다. 이해 중심교수법에서는 듣기가 선행되면 말하기는 저절로 할 수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말하기는 듣기보다 더 학생들에게 부담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듣기 활동이 끝난후 지도하게 됩니다. 제 생각은 답을 말하기보다 듣기를 선행하여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준다. 이런식으로 쓰면 맞지 않았을까요?


댓글제보3 - 박초롱 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박초롱 2013/10/15 15:37

마지막 문제 답변에 대한 생각이에요! 저 문제는 파닉스 지도순서를 묻는거 같아요. 파닉스를 지도하는 순서는 1.음소인식(공통된 소리를 인식) 2.철자와 소리 통합(단어를 보고 읽으면서 소리 철자 연관)3.통제된 연습 4.확장 연습. 그래사 이 문제는 1번과 2번 순서를 묻는거 같아요



다음주 화(6월18일)에 2013년도 초등임용 기출수사대 A세트, B세트 합본이 포스팅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