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1. 시대 변화와 교육이동

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1. 시대 변화와 교육이동



2008년도에 강의하신 내용이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블로그에 있던 자료를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총 15강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은 혼자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것입니다. 같은 생각으로 같은 목표로 같은 철학으로 서로 협력하면 교육이 쉬워지고 즐거워집니다.(강연동안 조벽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토대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강의순서]

1. 시대 변화와 교육이동 

2. 유능한 교육자의 핵심특성 

3. 중추적 역할자

4.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5. 학생유형 

6. 청소년과 대화하기 

7. 응급 교수법 5가지

8. 피드백 받기 

9. 주의력 장악하기 

10. 명확하게 설명하기 

11. 토론하기

12. 동기부여하기 

13. 창의성 계발하기 

14. 교육리더십 

15. 지식을 넘어 창조로


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1. 시대 변화와 교육이동


앞으로 10년... 우리교육 어떻게 변해갈까요?


1. 앞으로 10년간 평준화 논쟁지속

평준과 수월성은 비행기의 두 날개와 같은 동행자입니다.


2. 앞으로 10년, 교육붕괴 심화


3. 앞으로 10년, 학생 실력 저하


4. 앞으로 10년, 교권 저하 심각


5. 앞으로 10년, 교육자 스트레스 증가


글로벌 시대의 교육혁신 리더십이란 결국 교육자의 건강법을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교육자의 궁극적 목표는 희망인데, 우리한테 없는 것을 남에게 줄수 없는 법이죠? 따라서 절망을 느끼는 교육자는 더 이상 교육자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절망에 빠진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아.  저 조는 학생... 내 수업시간에? "확 이걸 그냥!!!" 교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사람의 몸은 반짝이는 불빛, 움직이는 글자에 반응하는 자동주의력이 있고, 통제 할수 있는 통제된 주의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동주의력이 통제된 주의력보다 더 빨리 반응을 합니다. 수업시간에 앞에 뒤에 옆에 사람과 딴짓을 하는 학생들... 그것은 주의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게 내가 진 것입니다. 그 학생을 야단치기 전에 다음번 수업시간에 내가 어떻게 다르게 하면 그 학생의 주의력을 장악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야지 발전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대가 셀예박사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스트레스란 "내가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에서 비롯한다.



내 옆에서 한손으로 전화받고 운전에는 전혀 관심없는 운전사를 보면 나는 스트레스에 걸려 어쩔줄을 모르게 됩니다. 똑같은 차를 타고 똑같은 길을 똑같은 시간에 가고 있는데 한사람은 스트레스로 울부짓고 있고, 한 사람은 태연합니다.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인한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참 많은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저 많은 것을 내가 다 할 수 있을까...ㅜㅜ 난 아직 아무것도 갖추지 않았는데, 훌륭한 교육자가 되려면 저걸 다 해야 되는데...ㅠㅠ 난 능력이 없고.. 어휴 스트레스 쌓여 이런 생각보다, 모든조건이 구비될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할수 있는 것을 할 때 교육은 발전하고 자신은 행복해집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새시대 교수법은 "기본으로 되돌아가기"입니다.

1. 교육자의 모습을 안다.

2. 학생의 모습을 안다.

3. 소중한 것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