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4.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조벽교수의 새시대 교수법 / 4.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매 1시간 강의가 끝나면 오늘의 배움으로 인하여 앞으로 무엇을 새롭게, 또는 다르게 할 것인가를 A4 용지에 적으십시오.





1시간 강의를 할때 내가 책임지고 있는 시간은 단순히 1시간이 아니라 1시간 * 내수업을듣고있는사람의수 의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배움은 큰 가치가 없다. 


기본 2 : 학생들의 모습을 안다.

 

1.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학생들은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고 교사를 받아들인다.





교사 스스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어야 그러한 학생들을 키워낼 수 있다.

 

글로벌 인재가 요구하는 교육

 

1) 전문성(일에대한실력)




시대가 변했다. 고3때까지 "죽어라고" 공부하는 시대에서 "죽을때까지" 공부하는 시대로 변화했다.

 

(국제화와 세계화의 차이점? 세계화는 국제화를 쌔게하는 거라는데..ㅋ)






구시대적 교육은 - 학습과 평생원수사이였다. 다음 사진은 수능을 마친 다음날 고3교실앞에 참고서적으로 모두 버린 모습.





평생 교육시대의 "전문성"이란 전문적 지식이 아니라 평생 학습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그렇다면 누가 평생 학습을 추구할 수 있는가?





공부를 억지로 하지 않고 공부가 즐거웠던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인재





공부를 조금 덜 시키더라도 가끔씩 만이라도 공부에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라.


"오늘 수업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러한 말이 나올수 있도록 해주어라. 그것이 "전문성"이다.




학생들의 얼굴을 활짝 피우게 만들어라.


2. 창의성

 

창의성이란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을 말한다.




만약 시키는 일을 시키는대로만 한다면 그 사람은 얼마지나지 않아 짤릴 것이다. 왜냐하면 시키는 일을 시키는대로 가장 잘하는 것은 기계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에는 다섯가지 요소가 필요한다.

 

1. 튼튼한 기초지식

2. 퍼지 사고력

3. 호기심

4. 긍정적 자세

5. 모험심

 

여기에서 실패에 대한 공포증과 정답을 신봉하는 태도를 빼주어야 한다.




실패공포증과 정답신봉이 빠진 자리는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그냥 비워두어야 한다. 여유와 넉넉함을 가지도록 비워두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의 두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교과서 지식이 머리를 채우고 있고 실패공포증과 정답신봉의 스트레스에 고통받고 있다.





도전 골든벨에서 "해에서 소년에게"라고 답을 적은 사람은 모두 탈락했다.

 

인간의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최우수"학생의 능력이라는게 "최하위 컴퓨터의 능력과 비교해보면...?





훨씬 못하다.

 

그래서 우리 공대생에서는 수학의 수식을 적어놓은 T 셔츠를 나누어 준다.

단순 암기이상의 능력, 창의성이 필요한 것이다.

 




창의력에서 중요한 것이 모험심인데 다음의 기사에 나오는 학생들은...






한국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까지도 주입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다는 치과의사 그들이 하는 일은...

 




이러한 일을 평생한다...

 





우리 학생들의 시대는 정신적 빈곤의 시대이다.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 죽는 시대인 것이다.





정신적 빈곤실태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있다.





한국 과학 천재들.. 그들의 "꿈이 변하고 있다"가 아니라 그들은 "꿈이 없다"가 맞는 말이다.

우리가 학생들을 정신적 빈곤으로부터 구해줘야 합니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희망이다.(페스탈로치)

 

꿈이 이루어졌을 때 희망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꿈이 있을 때 희망이 느껴진다.

따라서 교육이란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우는 것.





글로벌 시대의 인재는 꿈을 지녔다. 꿈이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뜨겁게 품는 것.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지옥의 문앞에 갈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한국과 미국의 입시비교.




한국은 과연 이 학생은 학교와 사회로부터 어떤 영향을 얼만큼 받았나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미국은 이학생은 학교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얼마큼 미쳤나(주었는가)?

 

이 학생이 우리 대학에 온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학생이 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로 판단한다.

 

결국 과연 이사람이 베푸는 사람인가? 과연 이 학생은 리더 재목인가? 로 판단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과거지향적 "점수"로 판단하지만 미국 명문대학에서는 열정이 있느냐, 되고 싶은 목표가 있느냐 그걸 실현 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뜨거운 가슴이 있느냐로 판단한다. 그걸 한만디로 하면 꿈(미래지향적)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미시간공과대학 기계과를 다니는 코리 키퍼트

이 학생은 굉장히 우수한 학생이었다. 자기가 가고싶은 모든 기업체에 갈수 있었다. 최고 대기업에 갈 수 있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이 학생의 꿈은 놀이기구 만드는게 꿈이었다. 졸업할때 최고 성적으로 졸업을 했다.

 

이 학생은 졸업을 하고 대기업으로 가지않았다. 놀이기구를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갔다.

 

몇년이 지나 이런 사진을 보내왔다. 자기의 딸을 안고, 자기가 디자인한 놀이기구 앞에서 자랑스럽게,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꿈을 이룬 것이다.

 





3. 인성

 

인성이란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이다.





한국에서는 교수면접에 15분 보지만, 미국에서는 2박3일 본다.

 

그때 어떤 교수가 함께 먹는 수돗가에서 물을 먹고 가래를 뱉는 모습을 보고 깜짝놀라, 그 교수는 교수가 되지 못했다.

창의성과 전문성은 뛰어 났지만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이 없었기때문이다.

 

훌륭한 인성은 오랜 학습의 결과이다.

따라서 인성도 실력이다. 새 시대는 "서비스산업"이다. 그래서 남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아는 사람이 인재이다.





매일 조그만 것 하나라도 남을 위해 베풀어라.

교육의 목적을 학생 자신들보다 더 큰 곳에 두는 사람이 성인이 되어서도 우수하게 활동한다.





이러한 것들이 리더쉽으로 연결이 될수 있을것이다. 요즈음 가장 부각되고 있는 리더쉽이 섬김의 리더쉽이다.





우리가 학생이었던 시대, 즉 빈곤의 시대에서 베풂이란 희생을 의미했다.

요즘 시대에 베풂이란 내가 희생하고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리더쉽을 말한다.





만약 공부란... "본래 외로운 것"이라 하면 그것은 2류 교육 /  "함께 하는 것"이라 하면 1류 교육임





만약 학생들을 서로

경쟁의 대상으로 만들면 2류 교육

협력의 대상으로 만들면 1류 교육





새 시대에는 "훌륭한 사람 돼라"보다 "훌륭한 일을 해라"라고 말해야한다.

 

"훌륭한 일을 해라"라는 것이 훨씬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일이다.

훌륭한 일을 통해서 결국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조벽,최성애 교수의 자녀 교육법.

자녀를 교육시킬 때 다음의 세가지 질문을 항상 생각하게 했다.

 

1. (오늘)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2. 어떻게 하고자 하는가?

3. 왜 하고자 하는가?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판단 기준도 제시해 주었다.





글로벌 시대의 인재는

 

전문성을 갖춘 사람 = 땅같이 단단한 전문적 기반

창의성을 갖춘 사람 = 하늘같이 활짝 열린 사고력

인성을 갖춘 사람 =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능력

 

한마디로 글로벌 시대의 인재는 "천 지 인"이다.